[푸드평가] 더운 여름엔 수제 맥주! 목포 '파머스 브루어리'

[소비라이프/표시나 소비자기자] 더운 여름, 잠 못드는 밤에 잠깐 들려 정성스러운 수제 맥주를 한잔하면 좋을 '파머스 브루어리'를 추천한다.

파머스 브루어리는 맥주를 주메뉴로 하는 곳이다. 약 7종류의 수제맥주와 병맥주, 칵테일 등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다. 수제맥주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이다 보니 메뉴판의 수제 맥주 부분은 맛에 대한 정성스러운 설명이 덧붙여져 있다. 세심한 설명 덕에 메뉴를 고르기 쉬웠다.

'둔켈'이란 이름의 흑맥주를 주문했다. 풍미가 달콤했다. 뒷맛은 깔끔했고, 목넘김이 좋았다. 손님이 고른 맥주 네 종류를 200ml 분량으로 제공하는 샘플러도 있다.

'파머스 브루어리'는 18시부터 오전 3시까지 영업하며, 주말에는 한 시간 연장해 4시까지 영업한다. 단체석을 제공하며, 예약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