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평가] 초여름에 잘 어울리는 아기자기한 식당, 대전 우리의오늘

귀여운 피규어들과 다양한 장식품들이 보는 재미를 더해 인기 많은 곳

2019-07-17     김건재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김건재 소비자기자] 대전 오류동에 있는 식당 ‘우리의오늘’은 만화 ‘짱구는 못말려’에서 본 따뜻한 코타츠가 있어 겨울에 유명한 식당이다. 하지만 코타츠 말고도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소품들을 보는 재미가 있어 겨울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방문해 볼 만하다.

우리의오늘/사진출처:

‘우리의오늘’은 대전 중구 오류로74번길 40에  있으며 주말은 휴무이다. 좁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를 하기가 어려우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메뉴는 일본식 규동, 연어덮밥, 명란아보카도덮밥, 새우버터카레가 있다.

주메뉴 말고도 부족한 밥이나 반찬은 더 가져올 수 있었다. 일본식 규동은 날달걀을 직접 넣어서 비벼 먹을 수 있었는데 규동이 짜지 않고 고소했다. 연어덮밥은 연어가 통통하고 쫀독한 식감을 유지해 신선한 맛이었으며 새우버터카레는 느끼하지 않고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었다.

창가에 앉아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어 데이트 장소로 방문하거나 친구와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식사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