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명사특강, 엄홍길 대장의 '도전과 극복'

실패와 좌절에도 꿈꾸고 도전하라, 그것이 성공을 위한 에너지가 될 것이다.

2019-05-23     장우연 인턴기자
수원대학교서

지난 22일 수원대학교에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초청해 '명사특강'을 진행했다.

엄홍길 대장은 이날 학생들에게 '도전과 극복'을 주제로 도전과 시련을 극복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특강을 진행했다.

엄 대장은 "나는 유년기부터 단련된 신체로 자신만만하게 8000m의 에베레스트를 첫 산행으로 삼으며 쉽게 성공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날씨와 경험 부족으로 실패하며 내가 우물 안 개구리라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말하며 "두 번째 도전에서 정상에 거의 다다르자 겸손해야 할 마음가짐이 자만과 욕심으로 바뀌었고 끔찍한 사고까지 발생했다. 두 번의 실패로 절대, 다시는 산을 등반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라고 회상했다.

히말라야 8000m급 16좌 등 등정에 성공한 세계 최고의 산악인으로 기록된 엄 대장은 "이후 6번이나 더 도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자신감과 용기, 의지만 가지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었다."라고 말하며 실패했다고 좌절하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를 인정하고 확실한 목표를 정해 꿈을 향해 도전해 결국 등정에 성공할 수 있었던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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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대장은 "인생에서 도전은 끝이 없으며 무한하다. 성공은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다. 가장 아름다우면서 가장 어려운 단어 '도전' 내 인생의 목표와 꿈을 위해 도전하길 바랍니다."라며 강연을 마쳤다.

한편 엄홍길 대장은 현재 국립등산학교 교장 및 엄홍길 휴먼 재던 상임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의 고문을 맡고 있다. 또한 수원대학교는 기업 참여형 수업으로 올해 1학기 브랜드기회실무(인턴쉽)을 밀레(MILLET)와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