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국내 유가가격 안정화에 최선의 노력"

홍 부총리, "알뜰주유소 활성화 및 전자상거래 확대 통해 국내가격 안정화에 최선의 노력 "

2019-04-29     우 암 기자

[소비라이프 / 우 암 기자]  미국의 이란 경제제재로 국제유가가 상승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홍남기 부총리가 "알뜰주유소 활성화 및 전자상거래 확대를 통해 국내가격 안정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최근 이란산 원유 수입 비중이 크게 감소해 이란에 대한 원유 의존도는 상당히 낮아진 상황"이라며 "단기적 국제유가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 알뜰주유소 활성화 및 전자상거래 확대를 통해 국내가격 안정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9일

홍 부총리는 "석유화학업계의 원활한 원유수급을 위해 수입선 다변화, 대체원료 활용방안 등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이란 수출 전면 중단으로 피해를 보게된 중소기업에 대한 대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대이란 수출 전면 중단 시 대체시장의 확보가 어려워 불가피하게 피해를 보게 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의 유동성을 지원하고 수주사절단 파견 등을 통해 대체시장 발굴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