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평가] 마음에 평안을 찾고 싶다면, 만리포 바다풍경 카페

만리포와 천리포, 아름다운 두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카페

2019-05-23     신은주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 / 신은주 소비자기자]힐링 여행이 키워드로 떠오른 건 꽤 오래 되었다. 오늘은 그에 딱 맞는 카페를 소개해볼까 한다. 최근 팍팍한 생활 속에서 벗어나 평화를 찾기 위해 태안의 바닷가로 여행을 떠났다. 다양한 바다가 즐비한 태안에서도 만리포를 선택했다. 천리포 수목원뿐만 아니라 많은 즐길 거리가 있는 곳이기 때문이었다.

 

만리포 바로 앞에 위치한 이 카페는 만리포 바다풍경 펜션의 4층에 위치해있다. 올라가는 길 내내 카페의 메뉴가 안내된 메뉴판들을 볼 수 있다.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고소한 커피콩빵 냄새가 코를 타고 들어온다. 그리고 카페 창으로는 바다가 보인다. 멋진 풍경에 정신을 뺏기기도 잠시, 먼저 주문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찾아본 메뉴판은 빽빽하게 차있다.

(만리포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기본 커피부터 아인슈페너, 그리고 에이드부터 주스까지 없는 메뉴 빼고는 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디저트에는 커피콩빵만이 아니라 허니브레드 등도 있다는 것에 잠시 놀라게 된다. 그렇게 원하는 메뉴를 시켜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 자리를 잡고 앉으면 혼잡했던 마음이 싹 가라앉는 기분이 든다.

 

이뿐만이 아니다. 풍경만이 아니라 이내 받아든 커피와 디저트도 향긋한 냄새, 그리고 정갈한 맛도 마음의 힐링을 가져다준다. 커피의 기본인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여느 커피 못지않게 맛이 좋으니 이미 말은 다한 듯하다. 이처럼 바다의 풍경, 커피, 따스한 디저트를 통해 도시에서는 찾기 힘들었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만리포 바다풍경카페. 삶에 너무 지쳐 힘이 든다면 이곳을 찾아보는 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