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롯데카드 대신 아시아나항공 인수 참여 전망...주가 강세

한화그룹, 19일 롯데카드 본입찰 참여 안해....아시아나항공 참여 전망으로 주요계열사 강세

2019-04-22     우 암 기자

[소비라이프 / 우 암 기자]  한화그룹이 롯데카드 인수를 포기하고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한화그룹 계열사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롯데카드 인수를 준비해 왔던 한화생명은 지난 19일 마감된 롯데카드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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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측은 롯데카드 입찰 불참은 계열사 차원의 결정이고,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한화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롯데카드 본입찰에 나서지 않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화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한화그룹의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는 22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33% 상승한 3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0.92% 상승한 2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한화생명은 0.38% 상승한 3,98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