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평가]대전 유성구 분우기 있는 치킨 집'아웃 닭'

연인과 친구와 함께 생맥주 한 잔 곁들이면 좋은 곳

2019-04-14     신정민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신정민 소비자기자]대전 유성구 궁동의 한적한 골목, 유독 사람이 많은 집이 있다. 바로 ‘아웃 닭’이다. 이른 저녁, 맥주 한 잔의 여유가 그리운 사람들이 모이는 치킨집이다.

노란 조명의 외국의 바를 연상시키는 음식점의 분위기는 저녁의 분위기를 더한다. 한적한 골목이라는 장소도 분위기를 한 층 깊게 만든다. 내부에는 연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친구들과 하루의 회포를 푸는 대학생들이 가득 차 있다. 그들의 열기는 활기찬 기운을 내뿜는다.

‘아웃 닭’ 의 대표메뉴는 린드필드 후라이드 순살치킨이다. 치킨을 한 입만 베어 물어도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좋은 분위기에 빠질 수 없는 생맥주는 380cc, 660cc, 1700cc 등 다양한 사이즈로 즐길 수 있다. 좋은 사람과 좋은 음식과 함께하는 맛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이 외에도 양념 치킨, 갈릭 치킨 등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린드필드 후라이드 순살치킨은 18,600원, 오리지날 프린스톤 후라이드 치킨은 17,700원으로 20,000원을 넘는 치킨은 없다. 치킨의 질과 매장이 주는 분위기를 생각한다면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는 가격대이니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다.

힘든 하루를 이겨낸 자신에게 하루의 보상으로 ‘아웃 닭’ 치킨과 생맥주 한 잔은 어떨까. 하루 온종일 쌓인 피로를 씻어내고, 내일을 살아갈 힘이 필요하다면 좋은 사람과 함께 ‘아웃 닭’을 찾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