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살리는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 가게'&'옷캔'

함께하는 지구 살리기 활동

2019-04-01     장지명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 / 장지명 소비자기자] 빠르게 변하는 유행 때문에 입을 만하지만 입고 싶지 않은 옷이 점점 늘어나는 옷장. 이런 옷장에서 이제 입지 않을 옷을 꺼내서 옷 무더기를 만드는 경험을 다들 한번쯤은 해보았을 것이다. 이 때, 효과적이게 옷을 처리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환경을 살리는 사회적 기업들에게 옷을 기부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리사이클링 기업으로는 아름다운 가게와 옷캔이 있다.

아름다운 가게는 옷뿐만이 아니라 전자제품까지 상관하지 않고 기부를 받는다. 기부받은 물건들은 깨끗하게 하여 매장에 전시한 뒤, 다시 팔아서 그 매출의 10% 정도를 제 3세계의 빈곤 구제 및 장애인, 이민 노동자들을 위해 기부한다. 이를 통해, 아름다운 가게는 사람들로 하여금 재사용을 실천할 수 있게 함과 동시에 기부활동을 수행한다.

옷캔은 옷을 기부 받아 국내외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한다. 아름다운 가게와 달리 옷캔은 달리 매장이 존재하지 않고 택배를 통해 기부 물품을 전달받아서 공간적 시간적 제약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부 받은 옷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사업 및 제 3세계 교육 사업을 위해 사용되고, 옷의 재사용을 통해 의류로 인한 환경 피해를 개선한다는 효과까지도 발휘한다.

의류쓰레기의 증가로 환경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는 지금, 당신의 작은 행동의 실천으로 지구가 건강해지도록 돕는 것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