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평가]대전 유성구 백반 맛집 ‘민들레 집뜰’

대전광역시 자활기업으로 모범음식점 인증도 받은 맛집

2019-03-31     신정민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 / 신정민 소비자기자] 수급자들이 스스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활센터에서 지원받아 운영되는 자활기업에 다녀왔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민들레 집뜰’이다. 자활기업은 일정 비율 이상의 수익을 얻은 자활 사업단에게 주어지는 명칭이다.

매장의 분위기는 따뜻하고 넓은 일반 백반 집과 비슷하다. 메뉴에는 점심특선을 비롯해 촌돼지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된장찌개, 청국장 등 찌개류와 달큰 고추장 불고기, 얼큰 고추장 불고기, 두부삼합 등 고기류 이외에도 웰빙 호박 정식과 닭볶음탕 까지 있다. 모두 7,000원을 넘지 않는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되고 있다.

메인메뉴의 맛도 좋지만, 곁들여 나오는 반찬들 또한 일품이다. 한 상에 김치, 어묵볶음, 잡채, 나물, 마늘장아찌, 고추볶음 등이 푸짐한 양으로 상을 가득 채운다. 가게 외부에는 모범음식점 인증도 붙어있다.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주는 어머니의 집밥을 든든하게 맛보고 싶다면 ‘민들레 집뜰’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식사시간에는 식당이 가득 찰 만큼 손님이 많으니 시간을 잘 맞춰 방문하길 바란다. 또한 더 많은 시민들이 자활단체와 자활기업들에 대해 알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민들레 집뜰은 대전 유성구 문화원로46번길 12 에 위치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