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시내버스 문제 장기화

현재 감사원에서 감사 진행 중

2019-03-30     신용민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 / 신용민 소비자기자] 경남 진주시의 시내버스 문제가 장기화되고 있다.
 
진주지역 4개 시내버스 업체 중 하나인 삼성교통 노조는 1월 21일부터 진주시에 표준운송원가 재산정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다. 표준운송원가가 최저임금에 못 미친다는 것이다. 
 
노조는 시와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3월 11일 운행을 재개했다. 하지만 진주IC 부근 철탑에서 노조원 2명이 고공농성 중이기 때문에 파업을 완전히 철회한 것은 아니다.
 
 
이와 관련하여 진주시의회는 시내버스 문제 관련 특위 구성을 논의하고 있지만, 내부 이견으로 안건 상정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현재 시내버스 행정 전반에 대해서 감사원의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