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평가] 대전의 케이크 맛집, '트리플디'

티라미수가 유명한 케이크 맛집

2019-03-30     김건재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 김건재 소비자기자] 대전의 빵집하면 성심당만큼 유명한 곳이 없지만 요즘은 다양한 케이크 가게들이 많아지는 추세이다. 그중에서도 독특하고 맛있는 케이크들을 자랑하는 카페 ‘트리플디’가 있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SNS에서도 연일 소개되는 맛집이기 때문에 궁금해서 방문했다. 눈으로 보면 즐겁고 맛을 보면 더욱 즐거운 케이크들이 굉장히 많았다. 이곳에서는 티라미수가 유명하다고 했지만, 기자는 딸기가 올라간 키리쉬 케이크와 시즌 상품인 생 딸기 프레지에를 주문했다. 케이크는 프렌차이즈 빵집에 비해서는 다소 높은 가격인 26,000원과 7,000원이었다. 3만원 이상 주문했더니 영화관람권을 주어 기분 좋게 케이크를 받아왔다.

 

키리쉬 케이크는 초코 베이스의 빵에 딸기가 올라간 케이크로 사실 초코렛을 엄청 좋아하지 않는 다면 다른 생크림 케이크를 추천한다. 생 딸기 프레지에는 빵이 훨씬 부드럽고 안에도 딸기가 많아 더욱 상큼하게 먹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후자가 더 맛있었다. 이 케이크들 말고도 다른 케이크들도 많았기 때문에 다시 간다면 티라미수를 꼭 맛보고 싶다.

‘트리플디’는 대전 서구 둔산남로9번길 5에 위치하고 있으며 둔산동 번화가 맞은편 뒤 골목으로 들어가면 보인다. 일요일은 12시부터 21시 30분까지 운영하고 나머지 날은 11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한다. 케이크 구매 시 초와 성냥도 챙겨주기 때문에 단순히 카페에서 음료와 디저트를 먹을 때 갈 수도 있고 생일 케이크를 구매할 때도 방문할 수 있다. 케이크를 좋아하고 촉촉하고 상큼한 케이크를 먹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방문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