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평가] 기름진 음식이 싫다면, 연남동 ‘슬로우 캘리’

‘참치 포케’와 ‘살몬 포케’ 인기…시원한 맥주도 곁들일 수 있어

2019-03-29     김영빈 인턴기자

[소비라이프 / 김영빈 인턴기자] 새롭게 시작하는 3월, 기름진 음식과 회식, 개강총회 등으로 몸이 더욱 무거워진 느낌이 든다면 연남동 '슬로우 캘리'로 떠나보자.

연남동 골목골목에는 음식점과 카페, 맥주집이 즐비해 있다. 그 중 2층의 조그마한 곳에 위치한 포케 집 슬로우 캘리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특히 밥을 포함한 베이스를 선택하여 포케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기자기한 공간이다 보니, 식사 시간에는 줄을 서서 기다릴 수도 있다. 하지만 포케라는 간단한 식사인 만큼 회전율이 빨라 금방 줄이 줄어든다. 또한, 녹차밥, 현미밥, 케일 샐러드 등의 베이스를 고른 후에 포케와 그릴류의 식사를 고를 수도 있다. 참치 포케 살몬포케에도 스파이시, 솔트앤페퍼, 클래식 등으로 맛을 고를 수 있어 입맞에 맞춰 먹는 재미가 있다.

배에 기름칠을 충분히 하고 방문한다면 편안하게 가벼운 포케와 함께 음식을 즐길 수 있고, 그래도 심심하다면 하와이안 갈릭 쉬림프를 통해 아주 건강한 기름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건강한 식사뿐만 아니라 SNS에 올리기 예쁜 플레이팅으로 나와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슬로우 캘리는 연남동 390-42 2층에 위치해 있으며, 매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영업한다. 월요일은 휴무이며 매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니 이 시간대를 피해 방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