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국민주택채권이 사라진다면?

올해 소멸시효인 국민주택채권만 306억원

2013-04-20     나동현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올해로 소멸시효가 완성되는 국민주택채권이 약 306억원에 달한다며 채권 보유자들의 확인을 당부하였다.

이번에 소멸시효가 완성되는 국민주택채권은 2003년에 발행한 제1종 국민주택채권과 1988년에 발행한 제2종 국민주택채권 등 두 종이다.

국토교통부는 채권의 상환일이 도래하면 원리금을 상환 받을 수 있으나, 소멸시효가 완성되면 국고에 귀속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제1종 국민주택채권 및 제2종 국민주택채권 중 1993년 3월까지 발행된 것은 인근 국민은행 영업점을, 제2종 국민주택채권 중 1993년 4월 이후부터 1999년 4월까지 발행된 것은 증권사에 방문하여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