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만큼 답답한 게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

미세먼지줄이기나부터시민행동, "정부는 재난에 상응하는 미세먼지 대책 수립하라"

2019-03-15     민종혁 기자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정부의 보여주기식 미세먼지 대책은 미세먼지에 대한 정부의 무능함의 면죄부가 될 수 없다"며 정부에 대해 재난에 상승하는 미세먼지 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여성, 환경, 교통. 청년, 소비자 단체로 구성된 미세먼지시민행동 37개 단체는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이와 같이 주장하며 정부에 미세먼지 대책을 축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금처럼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근본적인 저감대책이 부재하다면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미세먼지는 시민들의 생명을 위협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도시 미세먼지 주범인 경유차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석탄발전 감축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