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그룹 송명빈대표, 피의자 심문 앞두고 숨진채 발견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직원 상습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마커그룹 송명빈 대표가 13일 새벽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송명빈 대표의 사망소식으로 마커그룹과 송명빈 대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마커그룹과 송명빈 대표는 이날 오전  '다음' 등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경찰은 마커그룹 송명빈 대표가 이날  새벽 4시 4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자택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송명빈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을 예정이었다. 송 대표는 회사직원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고소당했고, 이후 폭행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송 대표는 지난해 12월 말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 번도 때리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A씨가 먼저 저를 폭행하고 폭언하는 등 폭력을 유도했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송명빈 대표의 사망으로 마커그룹과 송명빈 대표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마커그룹과 송명빈 대표는 이날 오전 '다음' 등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