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0.7평 가게를 아십니까?... '서촌먹거리' 주전부리 명소

없는게 없는 맛있는 주전부리...점포는 작아도 꿈은 5대양6대주!

2019-03-08     김소연 기자

[ 소비라이프 / 김소연 기자 ] 경복궁옆에는 한 평도 안 되는 0.7평 초미니 점포에 주전부리 꺼리를 사는 근처 대학생, 외국 관광객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3호선 경복궁역 1번출구에 나오자 마자 편의점옆에 숍인숍으로 액자가게 한 귀퉁이에 ‘서촌먹거리(주인 장창태, 53세, 남)’가 둥지를 틀었다. 각종 튀김기와 찜기가 점포 앞에 자리 잡고 김밥, 만두, 커피, 도너츠, 밤, 호떡, 옥수수 등 없는 게 없다시플 정도로 다양한 주전부리를 판매하고 있다. 

가게 주인 장장태씨는 “경제가 어려운데, 서민들은 더욱 어려운 것 같다. 가벼운 주머니에 맞도록 맛있는 주전부리를 개발하여 서민과 외국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 잡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이를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에도 도전하겠다“며 가계는 초미니 0.7평이지만, 포부 만큼은 5대양 6대주를 뛰어 넘는 광활하게 큰 뜻을 펼칠 것 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