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완성차 미래 격전장 된 'MWC2019'

BMW, 다차원적 상호작용 기술 'BMW 내츄럴 인터랙션(Natural Interaction)' 선보여

2019-02-27     민종혁 기자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MWC'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이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등 미래기술을 선보이며 완성차와 부품 업체의 미래기술 격전장이 되고 있다.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25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나흘간 열리고 있는 'MWC2019'에서 '지능형 연결(Intelligent Connectivity)'라는 주제하에 자율주행, 전기차, 커넥티드카 등 미래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MWC에서는 단연 BMW가 돋보였다. BMW는 2021년 출시예정인 다차원적 상호작용 기술, ‘BMW 내츄럴 인터랙션(BMW Natural Interaction)’을 선보였다. 내츄럴 인터랙션은 운전자가 마치 사람과 대화하듯이 음성, 제스처, 시선 등 여러 방식을 동시에 활용해 차량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기술이다.

BMW 내츄럴 인터랙션은 향상된 센서와 분석 기술을 통해 차량과 운전자의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을 발전시켜주며, 음성 명령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석하기 위해서 차량으로 전달된 운전자의 다양한 정보는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결합되고 분석된다.

이외 메르세데스 벤츠는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전기차 등 미래기술을 장착한 신차를 공개했고, 아우디 역시 'E-Tron' 을 선보이면서, 이제  MWC는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업체의 격전장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