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제주·남부지방 비소식…전국 오늘도 ‘포근’

내륙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차 10도 이상 커 일교차 주의해야

2019-02-27     추재영 기자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오늘(27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남해안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충청,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오후6시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mm, 남부지방·울릉도·독도·충청남부 5mm 미만이다.

내일(28일)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오다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고, 낮부터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비가 그친 뒤 모레부터는 전국이 맑을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2~6도, 낮 기온은 평년보다 3~6도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커 기온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람이 약해 체감온도는 기온과 비슷하겠다.

한편, 강원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