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이어폰'과 '헤드셋', 당신의 선택은?

충전·음질·착용감 등 다양한 측면 고려 후 구매해야

2019-02-22     문종현 인턴기자

[소비라이프 / 문종현 인턴기자] 애플의 '에어팟'이라는 제품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도 블루투스 이어폰이 대세를 형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음질 면에서는 이어폰과 비교를 거부하는 헤드셋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처럼 블루투스 이어폰과 헤드셋이 많은 사랑받고 있는 요즘 각 제품들은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우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장단점들을 살펴보자. 블루투스 이어폰은 무선이기 때문에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유선 이어폰의 '꼬임 현상'이 전혀 없다. 또한, 운동이나 활발한 활동을 할 때도 선의 방해를 받지 않고 편한 활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블루투스 이어폰은 꾸준히 충전을 해줘야하며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한번 완충 시에 3~4시간만 이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블루투스 이어폰은 장거리 이동이나 비행을 할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다.

또한, 요즘 소니 등 다양한 기업에서 활발한 마케팅을 통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헤드셋도 여러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헤드셋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도 고퀄리티의 음질이다. 마치 공연장의 음질과도 비슷한 헤드셋은 보통 외부의 소리를 차단하여 소리에 더 집중할 수 있다.

하지만 헤드폰은 무엇보다 비교적 큰 제품의 크기로 인해 휴대가 불편하다. 또한, 구매 시에 본인의 귀 형태와 제품을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측면을 잘 확인하지 않고 구매하면 사용 시 귀가 아픈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때문에 헤드셋은 인터넷으로 구매하기보다는 직접 매장을 찾아가 착용 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요즘 많은 사랑을 받는 블루투스 이어폰과 헤드셋은 장점도 있지만 단점과 구매 시 주의사항들도 있다.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위와 같은 장단점과 주의사항들을 잘 알아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