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2019년 투쟁선포식

김호규 위원장, "재벌개혁과 같은 사회개혁투쟁, 노동법 전면개정의 제도개선투쟁에 앞장설 것"

2019-02-20     민종혁 기자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이 '2019년 투쟁선포식'을 통해 올 한해 노조가 주력할 투쟁 목표와 방향을 선포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은 2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세종대로 세종로소공원에서 2019년 투쟁선포식을 갖고 '문재인 정부 재벌 퍼주기 규탄! 광주 일자리 철회! 대우조선 일방매각 중단! 구조조정 저지! 노동법 전면개정!'을 주장했다.

금속노조 김호규 위원장은 이날 투쟁선포식에서 "정부가 이른바 '광주형일자리'를 밀어붙이고, 일방적인 대우조선 매각으로 독점체제를 뒷받침하는 것을 보며 조합원들의 실망감과 분노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금속노조가 재벌개혁과 같은 사회개혁투쟁, 노동법 전면개정의 제도개선투쟁을 앞장설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