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재촉하는 봄비, '설 연휴' 귀성길 발목 잡나

전국적으로 비나 눈...전국 고속도로 답답한 흐름

2019-02-03     민종혁 기자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설 연휴 이틀째인 3일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리고 있어 고향으로 내려가는 귀성차량 발목을 잡고 있다. 전국 고속도로에서는 답답한 차량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3일 전국에 흐리고 눈이나 비가 오다가 오후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지리산 부근과 경남 남해안, 제주 10∼30㎜, 중부지방, 남부지방, 서해 5도, 울릉도·독도 5∼20㎜ 으로 예상했다.또한, 강원 영서 중북부, 강원 산지에는 1∼5㎝, 강원 영서 남부에는 1㎝ 안팎의 눈이 올 것으로 예보했다.

일부 중부·경북 내륙에는 비 또는 눈이 얼거나 눈이 쌓이는 곳이 있어 특히 귀성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활 것으로 보인다.전국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3~4시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행선은 오전 10~11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3시부터는 매우 답답한 흐름을 보이겠다"고 했다. 이어 "교통 정체가 완전히 해소되려면 밤 10시는 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