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제품 가득한 이마트 ‘노브랜드’ 매장

음료·라면 등 식료품부터 세재·휴지 등 생활용품까지

2019-01-25     문종현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 / 문종현 소비자기자] 소비자들은 일반적으로 더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제품을 구매하기를 원한다.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판매되기 시작한 것이 바로 이마트 ‘노브랜드’ 매장이다. 최근에는 단순한 제품을 넘어서서 전문매장을 형성하면서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이마트 노브랜드는 "가장 최저의 가격대 제품을 만들는 것을 이념과 철학으로 한다"는 경영이념처럼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때문에 노브랜드 매장에는 보통의 제품보다 더 저렴한 제품들이 많다.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군은 바로 식료품이다. 노브랜드 매장에서는 위 사진처럼 초콜릿이나 음료, 라면 등의 제품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그 종류도 다양해 소비자들의 선택폭이 넓다.
 
식료품뿐만 아니라 휴지나 세탁세제 등 다양한 생활용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노브랜드 매장에서는 세탁세제 3kg을 6,2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브랜드 매장이라고 하여 브랜드 없는 제품만을 판매하는 것은 아니다. 여러 기업들이 생산해내는 제품들이 있으나, 보통 노브랜드 제품보다는 더 비싼 편이다. 때문에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가격을 비교하며 구매하기 좋다.
 
이와 같은 노브랜드 제품들은 전문매장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구매할 수도 있다. 그러나 노브랜드가 점차 확산되면서 해당 제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더 저렴한 가격에 합리적인 소비자들을 위한다는 '노브랜드'라는 이름이 하나의 브랜드를 형성해 이름에 걸맞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노브랜드 매장에서 판매되는 일부 제품들은 타 브랜드보다 저렴하지 않아, 일부만 내세워 저렴한 이미지를 강조한다는 의견이 있기도 하다.
 
이렇듯 노브랜드 매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견은 여러 가지이다. 무작정 노브랜드 제품만을 추구하기보다는 필요한 제품의 가격뿐만 아니라 성능 등을 비교해 구매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