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평가] 1인가구를 위한 보쌈, '싸움의 고수'

두 명은 되야 먹을 수 있던 보쌈을 혼자 즐길 수 있어 인기

2019-01-22     공혜인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 / 공혜인 소비자기자]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보쌈은 적어도 두 명은 모여야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다. 그러나 요즘에는 혼자서도 값 싼 가격에 보쌈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1인가구의 고민을 덜어준 보쌈집은 ‘싸움의 고수’로, 보쌈을 6,800원이라는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싸움의 고수는 1인가구의 증가와 함께 대세로 떠오른 맛집으로, 현재는 보쌈 정식뿐만 아니라 족발, 삼겹살 정식까지 품목을 확대하였다. 주력 메뉴인 보쌈은 마늘보쌈, 간장보쌈, 매콤한 싸움보쌈으로 나뉘며, M사이즈를 기준으로 가격이 모두 7,300원 이하로 형성되어 있어 부담스럽지 않다.

메뉴를 고른 후에는 사이즈 역시 정할 수 있으며, 스몰과 미듐, 라지 사이즈로 나뉜다. 기호에 따라 쌈 채소를 추가로 주문할 수도 있다. 보쌈을 주문하면 잘 익은 보쌈과 함께 무채, 파절이, 배추, 쌈장, 새우젓, 밥과 국이 함께 제공된다. 배춧잎에 고기와 쌈장을 얹고, 무채를 올려 먹으면 강렬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싸움의 고수는 전국적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기자가 방문한 곳은 경희대점이다. 경희대점의 경우,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로4길 8에 위치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휴무인 토요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11:00부터 22:30이다. 재료가 소진될 시에는 빨리 문을 닫는다고 하니, 저녁에 방문할 사람들은 유의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