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알아두고 신청하자! ‘청년내일채움공제’

2년간 1,600만원 혹은 3년간 3,000만원 자산 형성 가능

2019-01-09     문종현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 / 문종현 소비자기자] 대한민국은 오랜 시간 전부터 청년실업이라는 큰 문제를 끌어안고 있다.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로 '청년내일채움공제'가 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란, 중소 또는 중견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에게 일정 금액을 받은 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더 큰 금액으로 돌려주는 정책이다. 해당 공제의 가입자는 300만원 혹은 600만원을 투자 할 수 있는데 2년간 1,600만원이나 3년간 3,000만원의 자산을 형성 할 수 있다.
 
가입을 원한다면 청년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www.work.go.kr/youngtomorrow)를 통하여 더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운영기관에서 지원 자격 등에 대한 상담을 거쳐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청약 신청을 하면 된다. 청년 채용일로부터 3개월 안에 신청을 완료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가 청년실업 문제가 극심한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중소기업이 아닌 공무원이나 공기업, 대기업 등에 몰리기 때문이다. 임금이나 근무환경, 복지, 안정성 등에서 중소기업이 취약하다보니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정책으로 볼 수 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단순히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차이를 줄이는 것만은 아닐 것이다. 이러한 정책을 통해 중소기업의 장기근속을 늘리고 결국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고자 함이다. 청년내일채움공제가 취업시장에 변화를 줄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