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평가] 분위기 좋은 대학로 파스타 맛집 '파스타 마켓'

혜화역 인근에 위치한 파스타 맛집

2019-01-02     김현화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 / 김현화 소비자기자] 한해를 마무리할 시기가 다가오면 사람들은 한 해 동안 함께 있어 고마웠던 사람들과의 많은 모임들을 갖게 된다. 고마움의 인사와 같은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는 연말에 가족들, 연인,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하기는 정겨운 고깃집, 한식집도 좋지만 차분하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도 적합하지 않을까. 혜화역 인근 대학로에 분위기도 좋고 맛도 장담할 수 있는 파스타 맛집이 있다고 하여 찾아가보았다. 
 
'파스타 마켓'에는 이름과 걸맞게 다양한 파스타들은 물론이거니와, 피자와 리조또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기자는 로제소스와 수비드계란이 들어간 매콤한 맛의 '스파이시 로제'를 주문하여 맛보았다.

로제소스는 토마토소스와 크림소스의 조합으로 크림소스의 느끼한 맛을 토마토 소스가 잡아주곤 하는데, 그 맛에 매콤함까지 더해 3가지 맛의 조합을 느낄 수 있으며, 수비드계란을 터뜨려 소스와 함께 빵을 찍어먹으면 '파스타 마켓'만의 독특함을 맛볼 수 있다.

또한, '고메버터버섯리조또'는 고메버터와 트러플 오일 그리고 크림소스의 고소함과 버섯 특유의 향과 담백함이 조화를 이뤄 밥알에 스며들어 그 맛에 매료되기에 5초도 걸리지 않을 것이다.  

파스타마켓은 이미 SNS상에서 맛집으로 소문이 나있어 줄을 서서 먹어야 할 때도 있다고 한다. 기자가 '파스타 마켓'을 방문한 날은 크리스마스여서 1시간의 웨이팅이 있었다. 하지만 1시간의 웨이팅 끝에 맛본 파스타와 리조또, 그리고 피자는 그 기다림이 잊혀질 정도의 맛이었다.

뿐만 아니라 일행들과 다 같이 소소한 이야기를 하며 먹을 때의 그 따뜻함 또한 내내 기억될 순간일 것이다.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고마움을 전달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따뜻함을 맛보고 전달하기에 딱 좋은 분위기의 '파스타 마켓' 에서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이 어떨까.

'파스타 마켓' 은 서울 종로구 대학로 11길 9-5 에 위치해 있으며, 평일에는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이며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 없이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