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평가] ‘콰르텟(Quartet)’, 카카오프렌즈와 똑똑한 콜라보

라이언 얼굴 담은 에그번 인기

2018-12-14     최은영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 / 최은영 소비자기자] ‘콰르텟(Quartet)’은 한남동에 위치해 커피와 빵, 델리를 파는 카페이다. 맛있는 빵과 독특한 로고, 감성 있는 매장 분위기 덕분에 SNS를 통해 널리 알려져 10대, 20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말 콰르텟은 카카오프렌즈와 콜라보하여 강남점 3층에 입점했다.

특히 라이언 얼굴을 새겨 넣은 대표 메뉴 에그번과 치즈식빵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콰르텟은 라이언 에그번 세트메뉴(에그번과 아메리카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라이언 피규어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장 내에서 카카오프렌즈x콰르텟 단독 굿즈와 일반 콰르텟 굿즈를 판매한다.

이러한 카카오프렌즈와의 협업은 콰르텟의 현명한 선택이었다. 카카오프렌즈 강남점은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어 대외적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회사, 학원과 여러 식당, 카페 등이 밀집해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에 위치해 한남동보다 더 광범위한 소비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콰르텟의 음료 가격대는 4,500원에서 6,500원으로, 일반 프랜차이즈 카페와 비슷한 수준이다. 베이커리 가격은 에그번이 6,000원으로 다소 높지만 다른 스콘, 샌드위치 등은 평균 수준에 속한다. 콰르텟의 독특한 베이커리와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언 에그번을 시도하고 싶다면 한번쯤은 꼭 가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