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카드 한눈에’ 서비스 오늘(13일)부터…결제예정금액·잔여포인트 등 확인 가능

‘파인’ 또는 ‘어카운트인포’ 접속해 본인인증 후 확인 가능

2018-12-13     민종혁 기자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신용카드 보유개수, 결제예정금액 등을 일괄 조회할 수 있는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가 오늘(13일)부터 실시된다.

12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 ‘파인’의 ‘내 계좌 한눈에’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신용카드 보유개수, 결제예정금액, 사용금액, 포인트 내역 등을 일괄 조회할 수 있는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가 실시된다.

서비스 제공 카드사는 총 15개사로, BC, KB국민, 롯데,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등 전업카드사 8개와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씨티은행, SC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겸영 카드사 7개이다.

조회방법은 PC를 통해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의 ‘내 계좌 한눈에’ 또는 어카운트인포(www.accountinfo.or.kr)에 접속하여 본인인증 후 ‘내 카드 한눈에’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모바일 앱 서비스는 내년 2월중 실시될 예정이다.

‘내 카드 한눈에’는 카드정보와 포인트 정보로 구분되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카드정보 조회에서는 카드사별 카드내역, 카드정보, 결제예정금액, 최근이용대금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포인트정보 조회를 통해 카드사별 잔여포인트, 소멸예정포인트 등을 확인 가능하다.

금감원은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통해 연체발생, 과도한 신용카드 사용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하게 신용카드를 사용 유도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