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집에서 따뜻하게 즐길 도서 추천

데이비드 발다치의 숨 막히는 두뇌게임

2018-12-10     장우연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 / 장우연 소비자기자] 12월로 접어들면서 날이 갈수록 추워지고 있다. 주말 동안 온도는 영하 4도까지 내려갔으며, 이번 주 또한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추운 날씨 때문에 밖에 나가기가 꺼려지는 사람들에게 기자는 주인공 에이머스 더케가 영리하고 숨 막히는 두뇌게임을 펼치는 장편소설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괴물이라 불린 남자>, <죽음을 선택한 남자> 3편을 소개한다.

저자 데이비드 발다치는 1960년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에서 태어났다. 발다치는 주로 대통령 선거를 둘러싼 암투, 정치권의 권력 남용, 사법제도 주변에서 일어나는 추잡한 일 등 사회현상과 비리를 고발하는 정통 스릴러를 써왔다.

데뷔한 후 20년 동안 30편이 넘는 작품을 써 냈으며 출간되는 족족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 위에 오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데이비드 발다치의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역시 언론과 경찰 조직, 사법 제도에 대한 탄탄한 지식을 바탕으로 개인적 비극을 영화처럼 드라마틱하게 쓴 책이다. 전 세계 1억 2000만 부 판매 신화를 기록하고 있다.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는 고등학교 미식축구에서 부상을 입은 후 후유증으로 과잉기억증후군을 앓고 있는 주인공 데커의 일가족 살인사건을 둘러싼 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한 여정을 그린다.

다음으로  <괴물이라 불린 남자>에서는 또 다시 억울하게 부모님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옥살이를 하는 마스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여정을 데커가 함께한다. <죽음을 선택한 남자>는 모든 것을 다 가진 남자가 죽음을 선택해야 했던 사건에 대한 미스테리를 쫒는다.

추운 겨울,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한다면 이불 속에 따뜻하게 누워 과잉기억증후군을 가진 주인공과 함께 흥미진진한 사건들을 해결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