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식품 트렌드 최고 인기는 '이너뷰티 제품', '곤약젤리'

간편화, 소량화, 건강 추구 트렌드에 맞춰 개발된 이너뷰티 제품

2018-11-30     공혜인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 / 공혜인 소비자기자] 한 해가 거의 마무리되어가는 시점에서 2018년의 식품 트렌드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많은 키워드 중에서도 단연 돋보인 것은 ‘이너뷰티 제품’이다. 이너뷰티란 피부 겉인 외양적 모면만을 챙기는 것이 아닌 피부 속부터 가꿔주는 케어를 뜻한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제품들의 주요 타깃은 피부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이다.

그렇다면 어떠한 제품들이 이너뷰티에 속할까? 첫 째는 다이어트 곤약젤리이다. 곤약을 주원재료로 사용한 곤약젤리는 모든 제품이 10kcal를 넘지 않아 아침대용이나 간식으로 인기이다. 또한 휴대하기 간편한 사이즈, 남은 제품은 캡으로 보관할 수 있는 점도 특징적이다. 종류에는 조금은 단단한 곤약젤리와 물처럼 먹을 수 있는 워터젤리가 있다.
 
두 번째는 건강하고 맛있는 ‘건강 과일음료’이다. ‘책상위 작은 밭’이라는 브랜드의 호박즙과 양배추사과즙이 그 예이다. 호박즙의 경우 국내산 호박을 이용하여 맛과 완성도를 높였고, 양배추즙은 배추 90%, 사과 10%의 비율로 만들어져 양배추의 영양은 그대로 두고 사과를 이용해 맛과 향을 보완했다. 몸에 좋은 음료를 맛있게 먹을 수 있어 더욱 인기이다.

세 번째는 ‘콜라겐 섭취제품’이다. 콜라겐 분말이나 과자, 젤리 등이 그 예이다. 경남제약에서 출시한 ‘결콜라겐’은 레몬맛 분말 형태로 개별 포장이 되어있어 간편하고 맛있게 콜라겐을 섭취할 수 있다. 쫀득한 식감이 일품인 ‘히비스커스 콜라겐 젤리’도 인기이다.
 
간편화와 소량화, 그리고 건강을 추구하는 식품 트렌드는 다가오는 2019년에도 계속될 전망으로 보인다. 더 다양한 식품 트렌드 분석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식품 미래기획단 YAFF 5기로 활동 중인 ‘GOFRO’팀의 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더 궁금한 이들은 GOFRO의 네이버 블로그를 참조하길 바란다.(https://blog.naver.com/yaff-gof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