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대신 간편하게 결제 도와주는 '간편 송금서비스'

일반 상점에서부터 노점상까지 서비스 이용 확대

2018-11-19     김찬호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 / 김찬호 소비자기자]  현금 대신 카드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간편송금 서비스인 ‘카카오 페이’, ‘토스’ 등의 사용이 점점 다양한 곳으로 확대되고 있다.

카카오페이와 토스 같은 간편송금 서비스는 별도의 공인인증서와 복잡한 이체과정 없이 손쉽게 송금할 수 있어서 많은 소비자가 이용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금결제가 필수적인 노점상도 카카오페이와 토스의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현금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불과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노점상에서 떡볶이나 붕어빵 등을 사기 위해 현금을 필수적으로 가지고 다니거나 현금이 없으면 가까운 은행이나 금융자동화기기(ATM)에서 현금을 찾아야만 구매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발전과 간편송금 서비스의 발달로 현장에서 손쉽게 값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그뿐만 아니라 노점상이 아닌 일반 가게에서도 간편송금 서비스의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대학가 주변 옷가게, 음식점 등 많은 가게 문 입구에는 카카오페이, 토스 등의 결제가 가능하다는 안내판이 있을 뿐만 아니라 몇몇 가게에서는 카드 사용 대신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여 결제하면 할인을 해주는 가게도 있다.

몇 년 전 체크카드, 신용카드의 사용으로 현금이 필요 없는 카드의 시대를 가져왔다면 가까운 미래에는 스마트폰과 간편송금 서비스의 발달로 현금과 카드 모두 필요 없는 모바일 결제 시대를 가져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