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평가] 건국대 중문 맛집, '마초쉐프'를 가다

[소비라이프 / 박성찬 소비자기자] 스테이크는 서양인들뿐만이 아니라 한국인들도 즐겨 찾는 음식이다. 이러한 스테이크를 소고기가 아닌 돼지고기로, 그것도 삼겹살로 만드는 것은 어떨까? 이 해답을 ‘마초쉐프’는 알고 있다. 마초쉐프의 대표 메뉴인 ‘삼겹 목살 스테이크’이다.

삼겹 목살 스테이크는 기존에 소고기 등심이나 부챗살 부위가 아닌 한국인에게 친숙한 삼겹살과 목살을 가지고 스테이크식 조리를 해서 만드는 음식이다. 스테이크는 원래 어느 정도 간이 되어있는 소고기를 불판이나 그릴에 바로 구워서 만들지만, 마초쉐프는 돼지고기 통 삼겹살을 구워서 다양한 소스에 찍어 먹어 개인의 기호를 존중하는 맛집이다. 기존에 삼겹살을 구워먹는 것과는 다르게 통으로 먼저 손님상에 나와서 즉석에서 불쇼(show)와 컷팅을 해준다.

마초쉐프에서는 스테이크 외에도 ‘쉬림프 로제 파스타’, ‘갈릭치킨필라프’ 등 각종 파스타와 피자 메뉴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마초쉐프는 서양 음식들을 퓨전 형식으로 새롭게 창조해 낸 음식들이 많아, 퓨전 음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두 번 이상 방문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기자가 방문한 건대점 외에도 강남역점, 범계점, 광명점, 구월점, 천안점 등 전국에 체인점을 두고 있다. 이 중 건대점은 서울 광진구 능동로 125에 위치해 있으며 매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한다. 마지막 주문은 오후 9시30분이므로 참고해서 방문해야 한다.

마초쉐프의 대표 메뉴인 삼겹 목살 스테이크. 화려한 불쇼로 보는 맛도 함께 충족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