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평가] 특별한 카레가 먹고 싶은 날엔 성북동 '카레’

고정메뉴 ‘시금치 카레’와 유동적 메뉴 두 가지 있어

2018-11-13     김효진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 김효진 소비자기자] 성북동에 자리한 아주 작은 카레집, ‘카레’는 가게가 작아 수용인원은 10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가게의 크기만큼 소박하게 메뉴도 단 두 가지가 있다.
 
고정메뉴인 ‘시금치 카레’가 있으며, 매일 유동적으로 바뀌는 카레 단 두 가지이다. 기자가 방문했을 때는 ‘키마 카레’라는 드라이한 카레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다. 또한, 음료는 간단하게 사과주스만이 준비되어 있다.

기자가 주문한 키마 카레는 주재료인 양파와 다진 소고기를 볶은 후 카레가루를 그대로 섞어 물기 없게 만든 것이 특징인데, 그만큼 간이 농축되어 있어 밥과 함께 먹기에 제격이다. 특히 부담스럽지 않은 향신료의 풍미가 은은하게 감돌아 인상적인 커리라고 할 수 있다.

특별한 카레가 생각나는 날에는 성북동 카레에서 한 끼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참고로 성북동 카레의 유동적인 카레 메뉴와 영업시간은 카레 사장님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___uncurry/)에서 확인 가능하다. 위치는 서울 성북구 성북로 62-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