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떠나자! 국내 겨울 여행지 추천

[소비라이프 / 공다은 소비자기자] 추운 겨울에는 전기장판 속에서 나오기조차 힘들다. 그러나 전국 각지에서는 겨울 날씨에 어울리는 다양한 축제들을 진행하고 있다. 멀리 가지 않아도 국내에 있는 가까운 겨울 여행지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화천  화천은 높은 산지로 둘러싸인 산과 호수의 수려한 경관이 펼쳐지는 곳으로, 눈과 얼음으로 겨울이면 더욱 빛나는 여행지이다. 1년에 100만 명 이상이 찾고 있는 ‘산천어 축제’는 하얀 빙판 위에서 즐기는 얼음낚시, 얼음축구, 눈썰매 등의 다채로운 체엄과 볼거리로 어린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그 재미에 빠져 추위를 잊어버릴 수 있다.

전주  전주하면 한옥마을이 생각날 것이다. 특히 겨울에는 전통한옥에서 따뜻한 온돌체험을 할 수 있으며, 입맛 당기는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또한 눈이 내린 후 한옥에 쌓인 눈을 보면 드라마에서만 보던 그림이 눈앞에 펼쳐진다. 올 겨울 눈이 내린 뒤에는 전주여행을 떠나보는 게 어떨까?

무주  무주는 자연의 환상적인 풍경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스기와 와인동굴, 반디랜드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국내 최고의 눈꽆 산행지로 유명한 덕유산은 매년 겨울이면 아름다운 설경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모인다. 33경의 장쾌한 능선과 산세가 물결치는 모습이 펼쳐지는 자연 속 여행지이다.

여수  겨울이면 생각나는 겨울바다. 여수는 겨울에도 비교적 온화한 기후로 겨울바다를 보고 싶다면 꼭 찾는 여행지이다. 또한 제철 해산물의 식도락 여행과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는 여행지이다. 겨울바다 뿐만 아니라 아쿠아리움과 둘레길 코스, 충무공 이순신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하는 역사 기행도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