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우유가 있다?

반려동물 전용 우유인 ‘펫밀크’보다 저렴한 가격이 장점!

2018-11-05     강지경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 / 강지경 소비자기자]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락토프리 우유‘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생산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특히 식품 중에서는 ‘우유’가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이 마시는 우유는 반려동물이 마시기에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반려동물 전용 우유인 ‘펫밀크’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과정에서 이미 상당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펫밀크까지 부담하기가 어려운 소비자들이 있을 수 있다. 수분섭취가 중요한 반려동물을 키우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가격의 '펫밀크'는 구매하기가 어려운 반려동물 식품이다. 이런 소비자들에게 ‘락토프리 우유’는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 본인까지 마실 수 있으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낳는다.

반려동물 중 고양이는 사람이 소비하는 우유의 성분 중 하나인 ‘락토스(젖당)’를 소화하기 어려워 사람이 마시는 일반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하거나 장내 발효로 인해 변에서 악취가 나기도 한다.  따라서 락토스(젖당)이 제거된 락토프리 우유는 반려동물들을 위한 우유로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락토프리 우유는 젖당을 잘 분해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마시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아 소화 장애로 인해 우유를 마시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락토프리 우유는 실제 우유와 맛의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다. 따라서 일반 우유만을 마시던 소비자들도 락토프리 우유의 맛에 빨리 익숙해질 수 있다.

락토프리 우유는 현재 매일유업 등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소비자들 뿐만 아니라 젖당을 분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소비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락토프리 우유를 소중한 반려동물과 함께 즐겨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