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서점’ 열풍, 그 이유는?

대형서점과는 달리 서점 주인의 흥미와 관심사에 맞는 책들로 구성

2018-10-30     전민성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 / 전민성 소비자기자] 요즘 많은 SNS를 확인해보면 ‘독립 서점’과 ‘독립 출판물’에 대해서 종종 볼 수 있다. 독립 서점이나 출판물이란 대형 서점과는 다르게 서점 주인이 자신의 흥미와 관심사에 맞게 골라둔 책들로 구성 되어 있는 소규모 서점 같은 느낌이다.

독립 서점은 대형 서점에 비해서 많은 양의 책은 없지만, 다소 획일화 되었다고 할 수 있는 대형 서점과 다르게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책들을 만날 수 있다. 그렇기에 소비자로 하여금 자신의 흥미에 맞는 책들을 더 잘 찾을 수 있다고 느낄 수 있으며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가게 별로 차이가 있긴 하지만 몇몇 독립 서점의 경우 서점 주인이 직접 자신에게 맞는 책을 추천해 주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독서 모임이나 글쓰기 모임 등을 진행하고 있어 혼자서 책을 읽을 때 느낄 수 있는 이상의 것들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존재합니다.

이런 독립 서점의 열풍으로 스스로 책을 읽고자 하는 경향이 조금씩 생기고 있어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물론 독립출판물의 경우 그림으로만 이루어져있거나 우리가 평소 느끼는 책 같지 않다는 느낌이 들 수 있다. 그러나 이를 통해 책에 대해서 흥미를 얻을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의 새로운 시각과 시도들에 대해서도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날씨가 쌀쌀해진 요즘, 쉬는 날이나 주말에 독립 서점으로 가 자신의 흥미에 맞는 책을 한 번 골라 따뜻한 곳에서 읽는 것도 좋은 휴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