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평가] 골목 속 다양한 맛의 향연, 태국음식점 ‘동남아’!

'똠양꿈'과 '푸팟폼커리' 등 태국 전통음식 맛볼 수 있어

2018-10-28     장하림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 / 장하림 소비자기자] 종로 거리 늦은 시간, 기자는 가을의 석양 빛깔을 닮은 이색적인 동네, 익선동을 찾았다. 옛 한옥과 현대의 세련됨이 합쳐져 나온 고풍스럽고 개성있는 익선동. 좁은 골목길 사이에 한옥상점, 카페, 펍 등이 펼쳐져 있었다. 이 곳에서 기자가 맛본 다양한 맛의 향연, 태국음식점 ‘동남아’를 소개하고자 한다.

태국음식은 세계4대 음식으로 꼽히며 특유의 향신료로 인해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열대과일, 해산물, 허브 등 재료가 풍부하고 건강한 음식으로 꼽힌다. 재료를 썰고 자르는 등의 표현으로 시각적 즐거움까지 제공해 오감을 자극한다. 태국음식에는 똠얌꿍, 푸팟폼커리, 쌀국수, 팟타이 등이 있다.
 
그 중 태국음식점 ‘동남아’에서 기자가 맛본 똠얌꿍과 푸팟폼커리를 소개하자면 ‘똠양꿍’은 ‘끓이다’의 똠(tom), ‘맵고 신 샐러드’의 얌(yum), ‘새우’인 꿍(kung)을 합해 새콤하고 매운 새우탕을 말한다. ‘푸팟폼커리’는 태국식 카레를 의미한다.
 
 
‘동남아’의 직원에게 문의한 바로는 ‘푸팟폼커리’와 ‘똠양누들’, ‘팟타이’가 제일 잘 팔린다고 한다. 기자는 ‘푸팟폼커리’와 ‘똠양누들’을 시식했다. ‘푸팟폼커리’는 게살이 많았고 짜고 고소한 맛이 나서 식사할 때 밥을 필요로 했다. ‘똠양누들’은 똠양꿍과 같은 소스인데 면이 나오는 것으로 맵고 시고 달고 짠 맛과 해물의 조화로 맛볼 때마다 다른 맛이 났다.
 
 
‘동남아’의 특징은 셰프가 현지인으로 구성되어 태국 로컬 푸드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메뉴는 애피타이저3개, 라이스 앤 커리8개, 메인 디쉬9개, 스프 앤 누들4개로 구성되어있어 다양한 태국음식을 맛볼 수 있다. 건물은 한옥을 개조한 레스토랑으로 방마다 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영업시간은 매일 12:00~22:00, 브레이크 타임은 15:30~17:00(주말제외)이다.위치는 지하철 1호선 종로 3가역 4번 출구에서 나오면 가까이 있는 익선동 입구에 들어서서 안쪽에 위치한다. 시내와의 접근성도 좋은 위치이기에 분위기를 내거나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