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평가] 빈티지를 좋아한다면, 양평 '레트로 카페'로!

경기도 양평역 부근 빈티지 카페 '레트로 카페'

2018-10-10     김지영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 / 김지영 소비자기자] 경기도 양평역에서 조금 떨어진 곳, 아파트보다는 논과 밭이 더 잘 어울리는 이곳에 있는 '레트로 cafe'. 인스타그램 감성샷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가보기를 추천한다.

옛날에 지하철이었던 이 곳을 카페로 변형시켜 만든 곳이다. 최근 유행했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나올법한 옛날 물건들 많이 있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게 된다.

전시물부터 컵, 설치된 옛날 LP기계들과 테이블까지 모두 카페 주인의 섬세함과 정성이 돋보이는 곳이다. 또한 카페의 빈티지한 분위기 덕분에 어떤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포토존이 된다.

레트로 카페는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있다. 1층에서는 음료를 주문하고 다양한 구경거리가 있으며 2층에서는 조금 더 안락한 분위기를 뽐낸다.

기자는 레트로 카페의 대표 메뉴라고 손꼽히는 자몽에이드와 스노우밀키에이드를 주문했다. 스노우밀키에이드는 소다에이드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려 마치 '하늘 속의 구름'을 연상케한다.

자몽에이드에는 찻잎이  들어가 있어 독특한 향을 느낄 수 있다. 흔히 자몽만 들어가는 시중의 자몽에이드와는 차별점을 갖기 때문에 이 카페의 대표메뉴라고 불리운다.

먹을 것 외에 카페 분위기 자체로 사람들을 이끄는 레트로 카페. 빈티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경기도 양평의 '레트로 카페'를 꼭 가보도록 하자. 위치는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강남로 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