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에 죽어가는 취준생들

실업률, 지속적인 상승추세

2018-10-10     박수진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 / 박수진 소비자기자] 지속적인 실업률 상승 및 고용률 하락,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외화 유출 가능성 증가, 가계부채 부담 증가로 인해 현재 우리나라 경제가 별로 좋지 않은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경제 속에서 우리나라 청년 취준생들이 아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통계청에 조사된 우리나라 연도별 20~29세 실업률을 살펴보면 2013년부터 계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2013년(7.8%)에는 비교적 낮은 실업률을 보였으나 2014년(9%), 2015년(9%), 2016년(9.8%), 2017년(9.9%), 2018년 8월(9.9%)으로 해를 거듭하면서 더욱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공무원 준비로 돌아서는 취준생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공무원 준비 또한 같은 실정이다. 안정적인 직장에 연금이 나온다는 장점으로 인해 공무원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시험의 경쟁률도 엄청나다. 합격문이 바늘구멍인 수준이다.

정부 차원에서도 여러 방면에서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으나 큰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정부 차원 뿐만 아니라 기업 차원에서도 함께 고용 및 실업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