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제32회 민둥산억새꽃축제’ 열려

민둥산 산신제, 민둥산 가요제,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질 예정

2018-09-21     문석영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 / 문석영 소비자기자] 오늘(21일)부터 ‘제32회 민둥산억새꽃축제’가 시작된다. 11월 4일(일)까지 진행되는 이번축제는 강원 정선군 민둥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민둥산 억새꽃축제는 해발 1,118m의 민둥산이 20만 평 가량이 억새꽃으로 덮여 있어 그 모습이 장관이며, 전국 5대 억새풀 군락지 중 하나다.

민둥산에는 산의 이름처럼 정상에는 나무가 없고, 드넓은 주능선 일대는 참억새밭이다. 능선을 따라 정상에 도착하기까지 30여 분은 억새밭을 헤쳐 가야 한다. 억새가 많아진 것은 산나물이 많이 나게 하기 위해 매년 한번씩 불을 질렀기 때문이다.

행사는 민둥산 산신제, 민둥산 가요제, 불꽃놀이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가요제 결선에는 김양, 장민호, 홍혜리, 라미혜, 신용 등의 연예인 공연도 진행된다.

추석을 맞아 5일의 연휴 동안 가족들과, 혹은 친척들과 함께 축제에 방문해 가을을 맞이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듯 하다.

축제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정선관광 홈페이지(ariaritour.com)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문의사항은 1544-9053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