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 추석에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통해 23~25일 3일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100% 면제

2018-08-30     최태순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 / 최태순 소비자기자] 작년에 이어 올해 추석에도 23일~25일 3일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100% 면제된다.

30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국회 본관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를 통해 ‘2018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확정·발표하였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물가, 생계부담을 덜고 따뜻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위해 폭염·태풍 영향에 대비한 추석 성수품 수급·가격 안정, 중소·영세기업, 취약계층 등을 위한 지원 및 내수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발표하였다.

‘2018 추석 민생안정대책’ 내수 활성화를 위한 내용에는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뿐만 아니라 KTX, 주차비등 교통비 부담 경감과 문화시설(박물관, 과학관, 미술관등) 무료개방과 여러 관광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올해에 ‘추석 민생안정대책’은 예년보다 조기에 발표함으로써 장기적인 폭염과 태풍에 따른 추석물가 우려 속에서 안정 대책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