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를 더욱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스파우트 파우치’

쉽게 변형이 가능하고 이동이 편리해 소비자들에게 인기

2018-08-27     이승현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 / 이승현 소비자기자] 이름도 생소한 '스파우트 파우치'는 사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아이스크림이나 젤리 등이 담겨 있는 용기를 의미하는 스파우트 파우치는 구부리거나 가격해도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보관이 편리하다는 장점 때문에 다양한 상품의 용기로 사용되고 있다. 

기존의 빨대를 이용하던 파우치와 달리 뚜껑만 돌리면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함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건강즙 전문 회사들은 이 같은 의견을 반영하여 단가는 조금 더 높지만 편리한 스파우트 파우치로 용기를 변경하는 추세이기도 하다.

스파우트 파우치는 폴리에틸렌의 일종이라 쉽게 터지지 않으며 사람이 올라가도 체중을 버틸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다. 또한 냉동고에 넣어도 약간의 팽창만 일어날 뿐 이상이 없고, 전자레인지에만 넣지 않는다면 90도~95도 정도에서 중탕도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다. 환경호르몬 또한 나오지 않아 기존의 플라스틱 제품들 보다 안전성 면에서 뛰어나다.

200ML, 500ML 등 사이즈도 다양하기 때문에 활용도도 높다. 커피, 클렌즈 쥬스와 같은 음료에서부터 죽까지 다양하게 스파우트 파우치에 넣을 수 있다. 과거에는 상업적으로만 이용되었기 때문에 대용량 구매만 가능했지만, 스파우트 파우치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가격이 낮아지고 소량구매도 가능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