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9호선지부, 오는 27일 파업

서울메트로 9호선지부 8월 27일 파업예고 기자회견 가져

2018-08-08     민지희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 / 민지희소비자기자] 서울지하철 9호선의 시민 안전과 노동권, 공영화 쟁취를 위한 서울메트로9호선지부가 오는 27일 파업 예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울 메트로9호선운영㈜는 지난 6월 22일 이후 노사는 총 6번에 걸쳐 교섭했지만, 주요 쟁점사항인 연봉제 폐지 호봉제 도입과 2017년 총액 대비 24.8%(연간 1인당 약 1천만원) 임금인상 요구에 대해 의견차이가 커 단체교섭이 결렬되었고 쟁의행위와 파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27일 노조의 파업에도 열차는 100%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지하철은 필수 공익사업장으로 구분되어 파업 시에도 최소한의 인원을 유지해 업무가 중단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9호선 운행은 크게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측되며, 파업 참여 노조의 태업이나 필수유지업무 방해 행위에 엄정 대처하고 책임을 물을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