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평가] 강남역 '땀땀'에서 쌀국수 한그릇 어때요?

서울 한복판에서 베트남을 느낄 수 있어

2018-07-30     김지영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 / 김지영 소비자기자] 서울 한복판 강남역에서 베트남을 느끼고 싶다면 베트남 음식점 ‘땀땀’을 추천한다.

땀땀은 베트남 전통 궁중 보양식 레서피를 바탕으로 요리를 하기 때문에 마치 베트남에 온 듯이 현지 쌀국수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육수도 24시간동안 소고기와 사골을 우려내어 제공되기 때문에 국물에서 매우 깊은 맛이 난다.

기자는 ‘하노이분짜(11,000원)’와 양지쌀국수인 ‘포땀(9,000원)’을 주문했다. 양지쌀국수는 가장 기본 쌀국수인데 고추가 듬뿍 들어있다. 매운 맛을 싫어한다면 조금 덜어내고 먹어도 좋으나, 칼칼한 맛을 좋아한다면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흔히 먹을 수 있는 쌀국수와는 조금 다르게 고급스러운 맛을 자아낸다.

하노이분짜는 소스가 함께 나오는데 취향에 따라 부어먹거나 찍어먹어도 좋다. 어떤 방식으로 먹든 분짜 본연의 맛은 사라지지 않는다.

폭염이 지속되는 요즘, 강남역의 ‘땀땀’에서 맛있는 쌀국수를 먹으며 땀을 뽝 빼는 것은 어떨까. 위치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98길 12-5, 연중무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