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덕수궁 나들이 어떠세요?

입장료 2,000원이며 덕수궁 입장료는 별도

2018-07-29     강수연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 /강수연 소비자 기자] 폭염에 아무것도 하기 싫은 여름, 덕수궁으로 나들이 가는 것을 추천한다. 덕수궁 안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관에서는 ‘내가 사랑한 미술관 : 근대의 걸작展’이 전시 중이다.

5월부터 시작한 이번 전시는 10월 14일(일)까지 진행된다. 입장요금은 2,000원이며 덕수궁 입장료는 별도이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입장료가 무료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이곳에는 안중식, 이상범, 고희동, 이중섭 등 한국 대표 근대작가 70여 명의 100개의 작품이 전시되어있다. 1층에는 석주관 설계도 등이 전시되어 있는데, 그 정교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마지막 전시관에는 빛을 이용한 전시를 하고 있다.

어린 시절 미술관을 가면 대부분 지루하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 찾아간 미술관은 기자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작은 작품은 작은 대로 그 멋이 있고, 커다란 작품은 그 나름의 멋이 있었다.

무더운 여름,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관에 가서 시원한 에어컨과 함께 멋진 작품들을 구경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