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진 BMW 차량, 이번에는 원주 중앙고속도로서 터져

"주행중 계기판에 경고등 켜지고 차량 세우자마자 앞쪽에서 불이 나"

2018-07-29     이승현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 이승현 소비자기자] 지난 29일, BMW 502d 차량이 원주 중앙고속도로에서 전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0시28분쯤 강원 원주시 중앙고속도로에서 BMW 502d 차량에서 화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화재는 20여분만에 진압되었고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더운 날씨에 잇달아 화재사고가 나고 있는 BMW차량에 대해 BMW네이버 카페에서는 ‘가족의 안전을 위해 BMW의 구매를 심각하게 고민해봐야겠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소화기를 가지고 다녀야겠다.’는 반응이다.

한편, BMW 502d 모델은 최근 연이은 화재사건으로 26일 BMW코리아가 자발적 리콜조치를 결정한 42개 차종 중 하나이다. BMW 502d 모델은 2017년 국토교통부의 안정성 평가 1등급을 받은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