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여름철 건강 각별히 신경 써야

갈증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 섭취해야

2018-07-23     김세정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 / 김세정 소비자기자] 7월부터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각 지역의 낮 기온이 37도를 넘어가며 현제 역대 두 번째 40도 돌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는 기상관측 사상 최악의 폭염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사람들이 폭염으로 인한 건강문제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할 때이다.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이란 무더운 날씨에 무리한 외부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일사병, 열사병, 열실신, 열경련, 열탈진 등으로 나누어진다. 더운 날, 구토, 고열 등 정신 이상을 나타나면 위급한 상황임을 알 수 있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2018년 7월 기준으로 온열질환자는 800명을 돌파하였고 이달에만 6명의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위와 같이 무더위는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요소이다. 그렇기에 더위에 대비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무리한 작업을 건강에 매우 위험하므로 위험 시간대인 12시~ 17시에는 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기본적으로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위에 맞서 음식 섭취는 매우 중요한데, 특히 카페인이 첨가된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