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강 다리밑 영화제'...다섯 가지 테마로 여름밤에 어울리는 영화 20편

여름밤, 한강 다리밑 영화제의 낭만을 함께 즐겨요!

2018-07-20     전경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 / 전경 소비자기자] 연일 폭염과 열대야로 지친 몸과 마음, 한강 다리 밑 선선한 밤바람을 맞으며 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시작된다.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18 한강 다리밑 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광나루 천호대교(남단), 뚝섬 청담대교(북단), 여의도 원효대교(남단), 망원 서울함공원 앞 잔디밭에 야외 영화관이 마련됐다.

21일에는 희망을 주제로 '빅 샤크: 매직 체인지'(천호), '얼리맨'(청담), '원더'(원효), '빅풋 주니어'(망원) 등 가족영화가 상영된다. 28일에는 사랑을 이야기하는 '리스본행 야간열차'(천호), '러빙 빈센트'(청담), '에델과 어니스트'(원효),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망원)이 마련됐다.

다음달 4일에는 환상을 테마로 '신과함께-죄와벌'(천호), '우주형제'(청담), '쥬라기월드:폴른킹덤'(원효), '어린왕자'(망원)이 준비됐다. 이밖에 8월 11일에는 '코리아', '아이 캔 스피크', '공동경비구역 JSA', '국가대표'가, 8월 18일에는 '행복까지', '하나와 미소시루', '미스터 쉐프', '엄마의 공책'이 각 공원에 틀어진다.

희망, 사랑, 환상. 화해, 행복 다섯 가지 테마로 여름밤에 잘 어울리는 영화 20편을 엄선한 것이 주목할 만하며 가족, 친구, 연인 함께 즐기기 좋은 작품들로서 한 여름 밤 더욱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한강 다리밑 영화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