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하루 앞으로…내일(8일)부터 이틀간 전국 사전투표소서 가능

국민 10명 중 3명은 사전투표 할 의향 있는 것으로 나타나

2018-06-07     추재영 기자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사전투표가 내일(8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3명은 사전투표를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4일~5일 전국 성인 1008명을 상대로 6·13 지방선거 투표 계획을 물은 결과, ‘사전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은 28.1%였다.

‘본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은 36.4%였으며, ‘투표는 하겠지만 언제할지는 모르겠다’는 미결정 응답은 33.5%로 나타났다.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투표불참 응답은 2.0%로 집계됐다.

이와 같은 결과는 4년 전 6·4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인 11.5%의 배를 넘는 것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사전투표율이 상당 폭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사전투표란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별도의 부재자 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 동안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올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는 8일에서 9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기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본인의 신분증명서를 지참하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