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부처님 오신날' 준비 한창...광화문 밝힐 석가탑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 25일 7시 봉축점등식 개최, 연등회의 시작

2018-04-24     민종혁 기자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봉축등이 서울 광화문 광장을 밝게 비춘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25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봉축점등식을 개최하고,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의를 시작한다.

이날 점등식에는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 위원장 설정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을 비롯해 각 종단 총무원장 스님과 박원순 서울시장, 불교계 인사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봉축위는 국보 제21호 ‘불국사삼층석탑’(석가탑)을 단아한 기풍의 한지등으로 재현했다. 751년에 세워진 석가탑은 불국사 다보탑과 더불어 통일신라시대 조성된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석가탑 사방에 설치되는 4점의 흰코끼리등은 부처님의 탄생과 상서로움을 상징하고, 국민의 희망과 행복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