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 봄의 네 번째 절기… 일부 지역 대설특보 발효

내일까지 강원영동·경북·경남내륙·전북동북내륙에 많은 눈…교통안전 유의

2018-03-21     추재영 기자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춘분인 오늘(2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이 많겠다.

춘분은 춥지도 덥지도 않아 1년 중 농사일을 하기 가장 좋은 때로 여겨지며,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는 시기이다. 그러나 현재 충청남부와 전라내륙, 경상도, 강원중남부산지, 제주도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강원영동, 경북, 경남내륙, 전북동북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당분간은 북동쪽에서 불어오는 찬 공기로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으며 바람이 약한 강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남남해안, 경상해안, 제주도에는 현재 강풍특보가 발효 중으로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